[중앙일보] 코성형부작용, 코보형물제거와 자가조직&진피 활용이 중요

코 성형을 받은 분들 가운데는 부작용 사례도 심심찮게 나타나고 있다. 주요 원인은 코에 삽입한 인공보형물로 인한 부작용이 가장 많다.
코성형에 사용되는 인공보형물은 두 가지 목적을 위해 사용하는데, 콧등을 높이는 융비술에 사용되는 인공보형물, 코끝의 높이와 코의 길이를 늘리는데 사용되는 인공 보형물이다. 콧등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보형물은 실리콘, 고어텍스가 흔히 사용되고, 코끝 성형에는 메드포어, 매쉬플레이트 등이 사용되고 있다.
인공보형물의 특징을 살펴보면 코 성형 부작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를 위해 국원석성형외과 국원석 원장의 자문을 구했다.
실리콘은 쉽게 구할 수 있고, 이물반응이 적어 몸과 매치가 잘 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코 안에 들어간 후 성형에 사용된 후 물리적인 압박감, 이물감, 구축으로 인해 조이는 느낌과 심하면 통증까지 올 수 있고, 가장 큰 문제는 염증반응이 생각보다 자주 나타난다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7%의 염증 반응이 나타나지만 비 임상적 염증 반응은 20~30% 정도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고어텍스는 물리적 압박감이 적고 조직과 유착, 융화가 잘되며 코 성형 후에 윤곽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하지만, 제거하기가 상당히 어렵고, 염증 발생률이 실리콘의 두 배정도로 알려져 있어 부작용이 나타나기 쉽다.
메드포어는 구멍이 뚫려 있는 단단한 플라스틱 같은 질감의 물질로 지지력이 강한 특징이 있어 높이와 길이를 늘이는데 유용하지만 단단한 소재 특성과 미세하게 뚫린 구멍으로 조직이 자라 제거가 어렵고, 해당 구멍에 균이 침투할 경우 염증이 나타날 확률이 높고 주변 정상 조직을 침식하는 특성이 있어서 조직 손상이 심하게 나타난다.
실리콘 보형물로 인한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구축코가 꼽힌다. 이는 코끝 연골이 위로 끌려 올라가 점차 코가 짧고, 딱딱해지며, 들창코 모양으로 변하는 부작용이다.
구축의 과정으로는 실리콘 보형물이 코에 들어간 후 면역반응으로 인해 피막이 형성되고, 실리콘주변에 붙어있는 균으로 인해 염증반응이 나타나고, 이로 인해 점차 피막 주변에 굳은살이 생기고 이로 인해 주변 조직들이 쪼그라들면서 코가 짧아지는 구축이 진행된다.
이런 실리콘으로 인한 여러가지 부작용은 코에 삽입된 코보형물과 함께 피막까지 말끔하게 제거해야 해결할 수 있다.
실리콘 부작용 때문에 재수술을 할 때는 다시 인공보형물을 사용할 경우 같은 문제가 반복될 수 있다. 코재수술시에는 자가조직을 이용해 콧등은 진피나 자가연골을, 코끝은 부드러우면서도 지지력이 있는 귀연골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미 귀연골을 사용했을 경우 비중격연골이나 늑연골로 대체할 수 있다.
실리콘 보형물로 인해 코의 피부가 얇아지고 손상되어있을 땐 진피를 이용한 재수술이 유효하다. 진피는 자가진피, 기증진피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자가진피는 신체 일부에서 채취한 피부조직으로 생체 적합성이 높지만 흡수율이 높아 결과를 예측하는데 어려움이 나타난다. 기증진피는 다른 외과분야에서도 오래전부터 많이 사용되어 온 성형 재료로 수분이 빠져나간 상태로 보관되어 흡수율이 적고, 볼륨 감소량을 예측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원석성형외과 국원석 원장은 “코 성형 부작용은 방치해서 해결되지 않고 꾸준히 진행되기 때문에 조기에 코재수술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의사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개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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